“낮잠 후, 깨웠는데…” 11개월 남아, 어린이집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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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8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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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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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 아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30분께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의 원장이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아이는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관계자는 "낮잠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깨워보니 일어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아이의 몸에 육안상 보이는 외상은 없다며 어린이집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폐쇄회로(CC)TV 자료를 중심으로 사건의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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