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세븐이브스3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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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이브스3(닐 스티븐슨 지음·북레시피)=달 폭발 후 5000년, 폐허가 된 지구를 떠나 새 문명을 개척하는 인류의 이야기. 유명 SF 문학상인 휴고상 수상자인 저자의 최신작이 완간됐다. 1만6000원.

○ 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폴 발레리 외 지음·읻다)=전 세계 다양한 시를 엮은 선집. 에드거 앨런 포처럼 널리 알려진 시인부터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같은 철학자의 글도 담겼다. 8000원.

○ 엄마의 서재(임영희 지음·문학의전당)=모성의 생명력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온화하고 정감 어린 언어로 빚어낸 시집.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삶의 이치를 예리하게 포착한 시들도 눈길을 끈다. 9000원.

○ SF, 포스트 휴먼, 오토피아(안숭범 지음·문학수첩)=공각기동대, 카우보이 비밥 등 한국과 일본 SF 애니메이션을 문화사회학적 시각으로 분석했다. 작품들이 당대 사회문제를 어떻게 반영했으며 어떤 교훈을 주는지 살폈다. 1만4000원.

○ 역랑-김충선과 히데요시
(이주호 지음·틀을 깨는 생각)=조선시대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김충선을 중심으로 한 역사 소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저자가 6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이다. 1만5000원.

○ 남과 북 아이들에겐 철조망이 없다(이기범 지음·보리)=49차례 북한을 찾아 어린이병원과 연필공장 등을 만들며 어린이 지원 사업을 펼친 숙명여대 교수의 방북기. 생생한 현장성이 돋보인다. 1만6000원.

○ 기사작성의 기초(이재경, 송상근 지음·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기사를 쓰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기사 쓰기의 이론과 실무 지식, 기자가 갖춰야 할 직업윤리를 소개했다. 1만9000원.
#세븐이브스#가장 아름다운 괴물이 저 자신을 괴롭힌다#엄마의 서재#역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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