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여아 성폭행하려다 주민들에게 집단폭행 당한 男…“속이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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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7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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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현지 방송화면 캡처
열 살의 어린 여자아이를 성폭행하려 한 파렴치한이 마을 여성들에게 붙잡혀 혼쭐이 났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페루 트루히요에서 10세 여아를 성폭행하려한 남성 A 씨가 마을 여성 자경단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여성 여러 명이 차량에 탑승한 A 씨를 강제로 끌어내린 뒤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마을의 10세 여아의 침실에서 여아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도주하다 마을 여성들에게 붙잡혔다. A 씨를 폭행한 여성들 중에는 피해 소녀의 친척도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더선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혐의 내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잘했다. 누구라도 저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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