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리용호 북한 외무상, 네이버 자주 들어와 댓글 좀 다는 역대급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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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6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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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25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에 "네이버에 자주 들어와 댓글 좀 다는 역대급 아저씨 리용호가 밤 11시 긴급 기자회견 한다네요. 성질 급한 김정은이 뭘 시켰을까요?"라고 글을 올렸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 외무상은 한국시간으로 밤 11시 숙소인 뉴욕 밀레니엄힐튼 유엔플라자 호텔 앞에서 “미국이 선전포고 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우리의 영공을 넘지 않는다고 해도 모든 자위적 대응 권리를 보유할 것”이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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