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할 말은 하는 이낙연 총리, ‘답변의 달인’ 된 비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3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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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이 대단해!” “명쾌한 답변과 허를 찌르는 반격 사이다!”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답변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

이 총리의 언변은 ‘답변의 기술’로 회자될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야당이 정부의 안보 정책에 날을 세우자 허를 찌르고, 문재인 정부의 실책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했죠.

비결은 ‘인내심’. 동아일보 기자로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때 “국회는 좀 독특한 문화가 있어서 저같이 익숙한 사람들도 때로는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화가 나는 경우도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것들을 다 참아내야 정부의 책임 있는 분들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죠.

자세는 낮추면서도 할 말은 하는 이 총리의 답변과 누리꾼들의 반응, 동영상으로 구성했습니다.


김아연 기자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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