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공동유산, 씨름’ 12일 국제심포지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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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 강연 함께 경기 기술 시연도

‘씨름’ 경기의 한 장면.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씨름’ 경기의 한 장면.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남북한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씨름’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한국문화재재단은 12일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민족의 공동유산, 씨름’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상미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문화유산 공유성과 유네스코 공동등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심승구 한국체대 교수가 ‘한국 씨름의 정체성’, 곽낙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 ‘남북한 씨름의 지역적 분포’를 발표한다.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전통 레슬링의 등재를 추진 중인 조지아와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한 터키,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의 전통 레슬링 사례도 소개한다. 특별 세션으로 이태현 용인대 교수가 손기술, 다리기술, 허리기술, 혼합기술 등 4가지로 구분되는 씨름 기술을 직접 선보인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씨름#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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