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비수급 빈곤층 40명에 치료비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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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적십자병원은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병원 치료 기회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2060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 20∼60세 중 ‘비수급 빈곤층’에 속하는 시민 40명이다.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451만 원)이면서 의료급여 1, 2종 수급자가 아니어야 한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건소, 시립병원 등과 협조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 뒤 서울적십자병원에 대상자 명단을 전달한다. 병원은 치료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대상이 되면 적십자병원이 내년 3월까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본인부담금)의 50∼100%를 지원받는다. 비용이 한도를 넘어서면 주치의 소견서 등에 따라 50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될 수 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의료급여 비수급#빈곤층 40명#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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