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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네이버, 부동산펀드에 1963억 첫 출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8-05-17 03:00
2018년 5월 17일 03시 00분
입력
2018-05-17 03:00
2018년 5월 17일 03시 00분
신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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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래에셋금융과 손잡고 부동산 시장에 뛰어든다.
16일 네이버는 사모펀드(PEF) 미래에셋맵스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62호에 1963억 원(지분 45.1%)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첫 부동산 투자다.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며 규모는 총 4109억 원이다.
이 PEF는 판교역 주변(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알파돔시티의 일부 구역에 상업시설을 갖춘 건물을 짓기 위해 결성됐다.
네이버는 또 미래에셋글로벌유니콘사모투자합자회사에 184억 원을 출자한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디디추싱 지분 약 0.5%를 사들이기 위해 조성됐다. 펀드 규모는 2800억 원으로 미래에셋캐피탈(100억 원)과 미래에셋대우(2430억 원)도 함께 결성한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네이버
#미래에셋금융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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