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中 가전시장 공략… 세탁기 등 60여종 대거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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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에 인수뒤 첫 해외전시회

대우전자가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2018 상하이 가전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프리미엄 가전 사업 진출에 나섰다. 대유그룹에 인수된 후 첫 해외 전시회 참가다.

대우전자는 8∼11일 진행된 상하이 가전박람회에 참가해 대형 냉장고 세탁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 3문형 냉장고, 18kg 대용량 공기방울세탁기,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드럼세탁기 등 총 60여 종의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대유그룹과 대우전자의 시너지를 내는 차원에서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의 가전제품들도 대우전자 부스에 함께 전시됐다. 대유위니아의 대형 냉장고 프라우드를 비롯해 딤채 김치냉장고, 딤채쿡 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신제품들이 공개됐다.

대우전자는 올해 단순한 제품 전시에서 벗어나 바이어들과의 미팅도 적극 진행했다. 그 결과 중국 샘스클럽(Sam‘s Club)과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1만5000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전시회에 앞서 대우전자는 중국 주요 거래처 100여 명과 만나 중국 사업 비전과 판매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대우전자#2018 상하이 가전박람회#대유그룹#중국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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