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장 공모에 14명 지원… 5개월 수장공백 끝낼지 주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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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이 12일 마감한 행장 후보자 공모에 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1, 2차 후보자 지원에 도전장을 냈던 이원태 전 수협은행장과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는 이번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차기 수협은행장은 외부 출신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공모에는 과거 수협은행이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이었을 당시 근무했던 수협은행의 전직 임원들과 최근 지방은행장 공모에 후보로 지원했던 전직 은행부행장들, 관료 출신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은 5개월 넘게 수장 공백 상태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에 들어갔지만 두 차례의 행장 후보 공모와 12번이 넘는 회의에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번 공모는 수협은행이 지난달 27일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세 번째 후보 공모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수협은행장#공모#sh수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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