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1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4개 모델을 공개했다.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특히 협동로봇의 성장세가 가장 빠르다. 협동로봇은 인간과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설계된 로봇으로 사람들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에 개발한 협동로봇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이날 오후 전시장을 찾아 전시된 로봇 제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개발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부회장은 “이번 로봇 사업은 두산의 자체 기술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연구개발(R&D), 생산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가 있다”면서 “두산의 주요한 사업 분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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