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伊셰프 남편, 여자 생겼다며 일방적 이별 통보…양육권 재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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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17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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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재혼한 이탈리아 출신 셰프와의 이혼설에 휩싸인 배우 옥소리(옥보경·49)가 17일 “현재 아이들의 양육권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옥소리는 이날 f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2월 17일 전 남편(셰프 A씨)이 여자가 생겼다며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고, 한 달 뒤인 3월 17일 아이들과 나를 두고 함께 살던 집을 혼자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A 씨와 재혼 후 두 아이를 낳은 옥소리는 현재 양육권 재판이 끝날 때까지 임시적으로 1주일에 3.5일 씩 아이들을 돌보라는 재판부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일요일 아침 7시 30분까지 A 씨가 아이들을 맡으면, 일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수요일 저녁 7시 30분까지는 옥소리가 아이들을 돌보는 식이다.

fn스타는 “자녀들에 대한 애정이 강한 옥소리는 양육권을 포기 못한다는 입장”이라며 “(옥소리가)재판부의 판결을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옥소리는 지난 2007년 전 남편인 배우 박철과의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벌였으며, 2011년 이탈리아 출신 셰프 A 씨와 재혼해 대만으로 이주했다. 박철로부터 간통 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옥소리는 2014년 연예계 복귀를 타진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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