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하동군]‘하동 섬진강 쌀’ 지역 명물서 글로벌 명품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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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물·쌀 부문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는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에서 생산되는 ‘하동 섬진강 쌀’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쌀 통합브랜드인 하동 섬진강 쌀은 지리산 자락 청학동의 바람과 섬진강 맑은 물이 정성껏 빚어낸 명품이다.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된다.

총 4188ha 면적에서 연간 3만150t의 벼가 생산되며, 친환경 무(無)농약 벼도 120ha 면적에서 710t이 나온다. 하동군은 친환경 쌀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하기 위해 들녘별 친환경지구 지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하동 섬진강 쌀의 운영주체는 지역 7개 농협이 회원으로 구성된 하동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법인은 쌀종합가공센터(RPC)에서 원료(벼) 매입부터 가공,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중심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고집한다.

최근에는 하동 섬진강 쌀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온라인(홈쇼핑)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 5월 기준 314t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하동 섬진강 쌀은 2014년부터 호주와 몽골, 캐나다, 프랑스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2014년 18t 수출을 시작으로 5월에는 54t을 실어 날랐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하동 섬진강 쌀#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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