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츄파춥스]끝나지 않는 즐거움 ‘츄파춥스’… 막대사탕 ‘올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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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부문

사탕 부문에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최고 브랜드는 ‘츄파춥스’다. 1958년 ‘핥다’라는 뜻의 스페인어 ‘츄파르(chupar)’에서 이름을 따온 츄파춥스는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의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제작한 츄파춥스 로고는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로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세계적인 제과 업체이자 츄파춥스의 제조사인 이탈리아 PVM(Perfetti Van Melle)사는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이후 특유의 팝아트 디자인과 트렌디 함으로 무장한 츄파춥스는 10, 2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소비자가를 기준으로 약 5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화이트데이가 속한 3월 츄파춥스의 막대사탕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을 기록하며 시즌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츄파춥스는 화이트데이가 단순히 연인들만을 위한 날이 아닌,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재미있는 패키지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커먼그라운드, 에버랜드 등 츄파춥스 타깃 밀집지역에 테마파크 ‘츄파랜드(CHUPA LAND)’를 설치해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체험 중심의 놀이 공간 콘셉트로 꾸며진 츄파랜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끝나지 않는 즐거움(FOREVER FUN)’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사탕#츄파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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