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블록체인 기술의 적용분야 소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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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26호(2017년 6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기업의 대응

올해 3월,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금값을 추월했다. 가상화폐의 위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사실 비트코인은 그 자체의 파급력보다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경제 모델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때문이다. 이 기술에 따라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모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관리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해킹, 위조, 변조하기 어렵다. 블록체인은 금융거래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보교환은 공유경제 모델에도 적용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산업 분야는 물론 학계 및 정치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을지 소개한다.
 
부산 국제시장 실비집의 비밀
 
○ Food & Biz

영화 ‘국제시장’ 개봉 이후 부산 국제시장에 자리 잡은 ‘꽃분이네’는 관광 명소가 됐다. 사람들은 영화 속 가게를 보러 너도나도 국제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어딘가 허전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의류, 포목, 조명 등을 주로 파는 잡화시장인 국제시장에는 신선한 수산물도, 풍부한 먹거리도 없었다.

하지만 여기서 실망하긴 이르다. 국제시장은 오후 4시 이후 제1공구 지역을 중심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다. 좁은 가게에 삼삼오오 ‘부산 아재’들이 모여 소주 한잔씩을 기울인다. 특이한 점은 가게 어느 곳에서도 메뉴판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곳이 바로 ‘실비집’. 오너셰프인 ‘아지매’가 가게 밖에 놓인 주방에서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푸짐하게 내온다. 가격도 화끈하다. 4명까지 테이블당 3만 원. 술값만 추가하면 된다. 관광콘텐츠로 개발 중인 실비집은 과연 국제시장을 찾아온 관광객들의 지갑을 여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dbr#경영#전략#블록체인#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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