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25일 中 공식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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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품발표회 1000여명 몰려

삼성전자 갤럭시 S8 시리즈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 상륙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갤럭시 S8 및 갤럭시 S8플러스 제품 발표회를 열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만리장성 중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히는 쓰마타이창청(司馬臺長城)을 배경으로 만든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다. 1000여 명이 몰려들어 삼성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992년 중국 진출 이후 25년 동안 중국은 삼성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 S8 시리즈를 통해 중국인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8 시리즈의 중국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의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5GAA는 5세대(5G) 기술 기반의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량 등 미래 자동차를 연구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설립된 단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삼성전자#갤s8#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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