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접 못 할 포스…제 패션쇼 와주세요” 시니어 모델 김칠두 SNS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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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2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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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진짜 범접할 수 없는 포스. 아우라가 폴폴 나세요. 진짜 최고(jyui****)”

“선생님 제가 현재 실력은 안 되지만.. 나중에 제 패션쇼 열게 되면 꼭 와주세요..(sain****)”

개성 있는 마스크와 덥수룩한 수염. 시니어 모델 김칠두 씨(64)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에 달린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1만8000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김칠두 씨가 18일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경향신문 등 김칠두 씨의 언론 인터뷰를 종합하면 순대국밥집 등 자영업을 하던 김 씨는 재작년 11월 상경, 지난해 2월 모델학원에 등록했다. ‘아버지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라’는 딸의 응원 덕분이었다.

지난해 3월 서울 패션위크 런웨이를 통해 패션모델로 데뷔한 김칠두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패션사진들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사진=김칠두 SNS 갈무리

특히 지난 3일엔 자신의 젊은 시절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서 김칠두 씨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김칠두 씨는 9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은 4대 패션 위크가 있다”면서 “그쪽에 한 번 서 보는 게 제 꿈이다. 거기에 가려면 뭔가를 완전히 익혀야 가지 않나 싶어서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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