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막내 동생 김동희, 득녀 1년 만에 ‘늦은 결혼식’…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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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7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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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동희 미니홈피, 채널A ‘아빠본색’
(왼쪽부터) 김동희 미니홈피, 채널A ‘아빠본색’
배우 김혜수의 막내 동생인 배우 김동희가 딸 연수 양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동희는 연수 양과 함께 가수 김창열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연수 양은 김창열의 아내가 차린 음식을 먹으며 "진짜 맛있어요. 짱 맛있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손헌수는 놀라며 "형 딸이었나? 너무 예뻐서 아역배우인 줄 알았다"며 감탄했다. 김창열은 "실제로 김혜수 누나가 가장 예뻐하는 조카다"라고 설명했다.

김동희는 지난 2010년 10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아내 김민경 씨와 딸의 존재를 공개하며 그해 12월에 결혼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동희는 2010년 10월 14일 오전 미니홈피에 "2009년 5월 11일, 나에게 있어 최고의 변화가 생기는 날이었다. 당시 나의 여자친구의 몸에 새로운 생명이 같이 숨을 쉬며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도 "기쁨도 잠시, 현실로 돌아와 보니 나의 일도 시작단계였고, 한 가정을 꾸려나간다는 능력도 조금 부족했다"며 결혼식을 당장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2009년 12월 30일 연수 양을 얻은 김동희는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12월 9일에 늦은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알린 후 "너무나도 늦은 결혼식을 기다려준 나의 사랑하는 민경이 연수, 미안하고 감사하다. 이제 우리 가족 셋이 함께 손잡고 어디든 실컷 다니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아껴주며 살아가겠다"라고 말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2010년 12월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결혼식은 진행됐고 참석한 김혜수와 김동현 남매는 동생 김동희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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