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아내 함소원과 아이, 한국서 지낼 것…응원 감사”

  • 뉴스1
  • 입력 2018년 12월 19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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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함소원과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백년가약을 맺은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귀여운 연하남의 비주얼을 그대로 담은 캐주얼룩부터 훈훈한 포멀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예인 못지않은 무드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재벌설에 대한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광저우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는데, 중국 브랜드 회사나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고 20~30대 여성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며 “(재벌설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요. 아내에게 제일 좋은 것을 주고 싶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현재 아내 함소원과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그는 근황에 대해서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회사 일도 바쁘고 육아 때문에 걱정도 많고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지 계속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그는 “‘아내의 맛’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고 촬영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너무 보람있는 경험을 했다”며 “아내와의 추억도 특별한 방식으로 기록하게 되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아내 함소원과의 첫만남에 대한 질문에는 “큰 이슈가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면서 “처음에 만났을 때는 아내가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하는 지도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몰랐는데 기사가 나올 때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것들이 저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나는 이미 확신을 해서 어떤 일이 생겨도 문제 될 건 없다는 생각이었다”고 듬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첫 만남에 프로포즈를 했다는 그는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이었냐는 물음에 “첫눈에 반했다. 아내를 처음 봤을 때 평생 같이 보내야 할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함소원의 제일 매력적인 부분은 똑똑한 것이다”면서 “원래도 나이 많은 여자를 좋아했던 편인데 함소원은 정말 보자마자 좋아졌다”고 했다.

진화는 “처음 만날 날에 대화를 하는 데 말도 너무 잘 통해서 한참 동안 이야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

부부싸움에 대해서는 “당연히 말싸움은 하는데 대부분은 내가 진다”면서 “무조건 양보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 대화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래야 관계가 더 좋아지고 상대방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세 소식으로 축하받고 있는데 육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아이도 함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아내가 한국 생활이 더 편하기 때문에 아기도 한국에 있을 거다. 크고 나서는 아이 스스로 선택하면 된다”고 답했다.

현재 모든 관심은 오직 아이로 쏠려있다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 응원해주는 이들에게 “평범한 사람인 저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나는 모든 일에 열정이 있고 성공할 자신도 있는 사람이다. 우리를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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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남편 진화. 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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