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병헌·이민정 부부와 친분 이 정도? ‘팬티’ 빌려 입은 사연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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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6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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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방송인 신동엽(47)과 배우 이병헌(48)·이민정(36) 부부의 남다른 친분이 화제다.

25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민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병헌과 이민정 결혼식 사회를 봤던 MC 신동엽은 이들의 집에 자주 놀러갔다고 밝히며 “이민정 씨가 음식을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민정은 “주변에서 말하기를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닭볶음탕을 잘한다더라”고 답했다.

이어 신동엽은 “(아들) 돌잔치도 갔었다. 어린애인데 비현실적으로 너무 잘생겼더라”며 “원래 어리면 귀여운데 너무 잘생겨서 신기했다. 지금은 더 잘생겼겠다”고 칭찬했고, 이민정은 “아들이 네 살이다. (얼굴)위로는 엄마, 전체적인 건 아빠를 닮았다. (아들 덕분에) 하루종일 웃다가 끝난다”며 미소지었다.

신동엽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도 이병헌, 이민정 부부와의 남다른 친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는 비데가 없으면 화장실을 못 가는 ‘비데 집착남’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신동엽은 “변기에 녹는 물티슈, 난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운을 뗐다.

이에 MC 이영자는 웃으며 “그 티슈를 가지고 다니던 이유가 이병헌, 이민정 씨 집에서 똥 쌌다면서요?”라고 했고, 신동엽은 “그게 아니다”라며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집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이병헌, 이민정 씨 집에서 술자리가 있었다. 먹다 속이 안 좋은 거 같아 ‘가스가 나오나?’하고 화장실 가서 봤다”면서 “근데 그게 가스가 아니었다”고 말해 충격과 폭소를 자아냈다.

이영자가 어떻게 했느냐고 묻자 신동엽은 “‘민정 씨 미안한데 팬티 하나만 줘요. 비싼 걸로’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영자는 “실수들 하는구나”라며 위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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