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결방’ 예고 없이 확정…일부 시청자들 불만 토로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0월 20일 11시 29분


코멘트

‘나 혼자 산다’ 결방

사진=‘나 혼자 산다’
사진=‘나 혼자 산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예고 없이 결방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0시 25분에 편성된 ‘뉴스데스크’ 이후 오후 11시 1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후 6시 15분부터 방송된 ‘2018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중계가 길어지면서, ‘뉴스데스크’ 방송 시간이 10시 40분으로 늦춰졌다.

이후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 편성되며 ‘나 혼자 산다’는 결방했다.

시청자 일부는 예고 없이 ‘나 혼자 산다’가 결방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누리꾼 ㅇ****는 “야구 9회하다가 갑자가 하단 자막으로 ‘오늘 나혼자산다는 결방합니다. 시청자 분들의 양해바랍니다’라고 떴다가 금방 사라지고. 이렇게 성급하게 자막으로 잠깐 결방 공지하다니”라고 지적했다.

또한 온라인에는 “방송이 지연되서 다 늦어지면 나혼자산다도 늦게라도 방송하면 되잖아. 갑자기 왜 결방이냐고”(t****), “결방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대처와 처리 방식은 시청자를 어떻게 보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p****), “결방할거면 공지라도 해주던가. 다음부터 공지하고 결방하라”(03****)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 황지영 PD는 20일 TV리포트에 “기다려주셨던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지만, 야구 지연으로 인한 편성의 어쩔 수 없는 결정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