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성폭행 논란 이후 인간관계 깔끔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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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4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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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배우 박시후가 2013년 '성폭행 논란' 이후 인간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한다.

2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종권 대중문화평론가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인 A 씨가 박시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라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는 "박시후는 A 씨와 술자리를 갖고 관계를 맺은 건 맞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며 A 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묘성 기자는 "3개월 만에 사건이 종결됐다. A 씨의 주장에서 모순점이 발견됐다"라며 "사건 초반 박시후는 파렴치범으로 낙인찍혔다. 그런데 결정적 전환점은 박시후 말고 박시후 후배와 A 씨가 나눈 메시지가 공개됐다. 그 내용에는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라고 하기엔 후배와 나눈 대화가 의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남혜연 기자는 "A 씨는 고소를 취하하고 박시후도 맞고소를 취하해 사건이 종결됐다"라고 밝혔다.

김묘성 기자는 "(박시후의) 피해가 엄청났다. SBS '청담동 앨리스'로 최고의 인기를 받았다. 성사 직전의 광고도 취소돼 금전적인 피해를 받았다"라며 "당시 박시후는 마음의 상처가 더 컸다고 하더라. 그때 비로소 나의 사람과 나랑 친한척하는 사람을 구분 지을 수 있던 시기다. 깔끔하게 인간관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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