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배우가 떠났다”…하지원 동생 전태수 사망, 누리꾼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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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2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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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태수 소셜미디어
사진=전태수 소셜미디어
배우 하지원의 동생인 전태수(남·34)가 사망한 가운데, 인터넷상에는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태수 씨가 1월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도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으나 고인의 사망 원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해당 소식이 보도된 뒤, 다수 누리꾼은 故 전태수를 추모했다. 아이디 ㅍ****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으며, youn****는 “아 전태수님 몽땅내사랑 때 정말 좋아했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족에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 또한 배우 하지원 씨에게 위로의 마음 전한다”(parr****),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알아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yuji****), “아까운 친구가 떠났다”(sama****) 등의 추모 글이 있었다.

한편 전태수는 2007년 투썸의 ‘잘지내나요’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2007) ‘왕과 나’(2007) ‘성균관 스캔들’(2010) ‘몽땅 내 사랑’(2010) ‘괜찮아, 아빠 딸’(2010) 등에서 열연했다.

또한 그는 배우 하지원의 친동생이다. 하지원은 1남3녀 중 둘째이고, 전태수는 막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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