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데뷔 50주년 콘서트 개최? “정해진 것 없어”…팬들 ‘오매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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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1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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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용필(스포츠동아)
사진=조용필(스포츠동아)
가수 조용필이 오는 2018년에 데뷔 5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개최할 것이라는 보도가 11일 전해진 가운데, 조용필의 소속사는 “장소나 시기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조용필의 소속사 YPC프로덕션 측은 이날 “내년 50주년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장소나 시기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를 인용, “조용필이 내년에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모든 것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며, 확정되면 팬들과 대중에게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콘서트를 기획하는 단계일 뿐 구체적인 것은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용필 측이 ‘데뷔 50주년 콘서트’ 개최 유무에 대해 확답을 하지 못했음에도, 조용필의 팬들은 한껏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들은 “50년 한길만 걸어오신 멋진 조용필님 마음으로 응원하며 기다리겠다”(ru**** ), “전국투어 해주시면 안 되나. 아버지가 이제 65세 되어 가시는데 매일 방에서 조용필 노래만 들으신다”(dl****), “상암경기장이나 고척돔 콘서트도 고려해달라. 잠실 아닌 다른 곳 콘서트도 보고 싶다”(sa****)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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