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육개장 홍보 논란…“사실상 PPL” VS “프로불편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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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0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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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사진=MBC 방송화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정준하의 ‘육개장’ 사업이 방송에 노출되며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9일 방송한 ‘무한도전’은 ‘진실게임’ 특집편이었다. 거짓말탐지기 실험을 하던 중 멤버 정준하는 “무한도전 시청률보다 육개장 잘 팔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거짓’으로 나왔고, 정준하는 “머릿속에 육개장 한 번 생각하면 이렇게 나오냐”며 난감해했다.

이날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정준하 육개장’이 오르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였다.

특히 일각에서는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의 개인사업 홍보를 해준 것 같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한 네티즌(sin9****)은 “이건 고의적이다‘ 방송에서 개인사업 홍보해 주고 출연료 주고…인지도 있는 방송인이 사업까지 하면 50%이상 먹고 들어가는데, 방송에서까지 홍보 해주고 진짜 다 해 먹는구나”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관련기사 댓글란에서는 “이건 사실상 PPL 같아 보이는데. 솔직히 전에 정준하 육개장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됐겠어(unde****)” “정준하 육개장 하는 줄도 몰랐는데 방송보고 알았다. 진짜 에휴(ehdq****)” “있는지도 몰랐는데 광고 심하네. 실검까지 뜨고(chic****)” “무도에서 정준하는 육개장 홍보까지 해주던데. 이런 거 보면 연예인이 최고인 듯(zzun****)”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저게 어딜 봐서 광고냐? 아무 생각 안 들던데(ksu6****)” “아이고 프로불편러들아! 좀 웃고 살자(lek7****)” “웃자고 물어본걸 텐데 홍보라 생각할 수도 있군요. 전혀 그런 생각 없었는데(su64****)”는 이들도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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