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효녀’ 최명빈, 아역 연기자로 데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4월 26일 06시 57분


코멘트
‘위키드’에 참가한 최명빈. 사진제공|CJ E&M
‘위키드’에 참가한 최명빈. 사진제공|CJ E&M
영화 ‘걷기왕’ 출연…심은경 아역

어린이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케이블채널 엠넷의 ‘위키드’에 출연해 주목받은 초등학생 참가자 최명빈(사진)이 영화 ‘걷기왕’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최명빈은 3월 방송한 ‘위키드’에서 탁월한 가창력으로 작곡가 윤일상 등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출연 당시 어려운 가정형편과 함께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전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명빈이 출연하는 ‘걷기왕’(감독 백승화·제작 인디스토리)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는 여고생 만복이 우연히 경보를 시작하며 겪는 이야기다.

배우 심은경이 만복의 소녀기를 연기하는 가운데 최명빈은 그 어린 시절을 그린다. 특히 ‘써니’ ‘수상한 그녀’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화제는 물론 흥행까지 성공하는 심은경과 역할을 나눠 맡은 최명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3월19일 촬영을 시작한 ‘걷기왕’은 올해 하반기 개봉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