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완판녀들, 맞장 뜨다! 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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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8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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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py
걸치기만 해도 ‘솔드 아웃’ 의 마력을 지닌 완판녀 공효진과 최지우, 두 여배우가 드디어 만났다. 공효진·조인성 주연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권상우·최지우가 투 톱을 이룬 월화드라마 ‘유혹’은 공효진과 최지우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드라마의 장면 하나하나가 런웨이처럼 보인다. 가을의 초입에서 만난 두 편의 드라마는 두 여배우의 매력과 트렌드를 고스란히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따라사기 어려운 지우히메의 럭셔리


Hair
반듯하고 정리된 인상을 주는 과감한 3:7 가르마로 시크한 CEO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앞머리는 이마선을 드러내고 헤어라인을 따라 흐르듯 연출해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도록 했다. 볼륨감을 극대화해 얼굴이 더 작아 보이기도 한다. 아이론으로 연출했기 때문에 펌으로 완벽하게 재현할 수는 없지만 가장 흡사한 스타일은 디지털 펌이다. 굵은 로드를 사선으로 와인딩해 자연스러운 컬을 만들고 헤어 왁스로 고정하면 매일 최지우처럼 스타일링할 수 있다.
에브뉴준오 헤어 디자이너 송화

Make Up
건조한 가을철에는 수분에 초점을 맞춘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한다. 수분이 풍부한 모이스처라이저를 듬뿍 바르고 선크림 겸 메이크업 베이스, 프라이머 순으로 바르면 촉촉함은 유지하고 다음 단계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밀착력이 높아진다.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우듯 소량의 파운데이션을 고르게 펴 바른다. 부분적으로 컨실러를 사용해 어두운 부분을 밝혀주고 파우더로 마무리해 번들거리지 않도록 유분기만 잡는다. 아이브로는 헤어 컬러에 맞춰 라이트 브라운 컬러와 브라운 컬러를 믹스해 빈 곳만 메운다. 눈가는 그윽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섹시함을 불어넣는다. 피치와 브라운을 믹스해 베이스로 사용하고 브라운과 그레이 브라운, 다크 브라운으로 음영감을 주며 경계를 펴 그러데이션하면 쉽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다크 브라운 컬러 펜슬로 점막 바로 아래를 메우면서 그리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블러셔는 펄이 없는 피치 브론즈 컬러로 웃을 때 올라오는 두 뺨을 따라 사선으로 톡톡 두드리면 생기를 더하는 동시에 얼굴 선이 날렵해 보인다. 립 컬러는 그날의 의상에 따라 비비드와 내추럴 컬러를 오가며 포인트를 준다.
에브뉴준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정원
1 체크 패턴 재킷 가격미정 랄프로렌. 2회에서 착용했다. 2 베이비 핑크 컬러 스퀘어 토트백 가격미정 디올. 2회에서 블루 원피스와 매치했다. 3 골드 스터드 장식 포인트 토 힐 89만9천원 나무하나. 1회에서 최지우가 착용한 제품은 지미추. 4 누드 톤 블라우스 19만9천원 아보아보. 5회에서 블랙 팬츠와 매치했다. 5 스톤 & 스터드 장식 메탈 네크리스 가격미정 미네타니. 1회에서 하운드투스 체크 재킷 안에 매치했다. 6 블랙 레더 워치 54만원 미쉘에블랑by갤러리어클락. 3회에서 최지우가 착용한 제품은 예거르쿨르트. 7 블랙 쇼트 재킷 45만9천원 모조에스핀. 3회에서 최지우 착용 제품은 피에르발망. 8 메탈 장식 브라운 프레임 선글라스 40만대원 마크제이콥스by사필로. 1회에서 최지우 착용 제품은 루이비통.
1 체크 패턴 재킷 가격미정 랄프로렌. 2회에서 착용했다. 2 베이비 핑크 컬러 스퀘어 토트백 가격미정 디올. 2회에서 블루 원피스와 매치했다. 3 골드 스터드 장식 포인트 토 힐 89만9천원 나무하나. 1회에서 최지우가 착용한 제품은 지미추. 4 누드 톤 블라우스 19만9천원 아보아보. 5회에서 블랙 팬츠와 매치했다. 5 스톤 & 스터드 장식 메탈 네크리스 가격미정 미네타니. 1회에서 하운드투스 체크 재킷 안에 매치했다. 6 블랙 레더 워치 54만원 미쉘에블랑by갤러리어클락. 3회에서 최지우가 착용한 제품은 예거르쿨르트. 7 블랙 쇼트 재킷 45만9천원 모조에스핀. 3회에서 최지우 착용 제품은 피에르발망. 8 메탈 장식 브라운 프레임 선글라스 40만대원 마크제이콥스by사필로. 1회에서 최지우 착용 제품은 루이비통.

Fashion
명석하고 냉철한 여성 CEO 유세영은 자기 관리가 철저한 인물. 큼직하고 화려한 주얼리로 럭셔리한 신분을 표현하고, 차갑고 이지적인 ‘차도녀’의 이미지는 블루 컬러 오피스 룩으로 부각시켰다.

기획·이성희 | 사진·홍중식 기자, 뉴시스 제공 | 스타일리스트·이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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