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크레용팝 빠빠빠, 럭키가이 안무 표절…고소할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9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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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럭키 가이 크레용팝 빠빠빠
김현중 럭키 가이 크레용팝 빠빠빠
가수 김현중이 신인 걸그룹 크레용팝의 안무에 대해 자신의 안무와 똑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김현중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김현중은 "눈 여겨 보는 걸그룹이 있나"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크레용팝을 눈여겨 보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른 의미로 '눈여겨봄'이었다. 김현중은 "크레용팝의 '빠빠빠' 안무가 과거 내가 발표한 '럭키가이' 안무와 정말 똑같다"라고 지적한 것. 김현중은 안무를 직접 설명하며 "너무 똑같다. 고소를 해야 하나"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럭키가이'는 김현중이 지난 2011년 공개한 노래다. '빠빠빠'로 활동중인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은 2012년 데뷔한 걸그룹으로, 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일베) 논란에 수 차례 휩싸인 바 있다.

김현중은 신곡과 관련해 "여러분의 음원 다운로드 600원이 기적을 만든다. 내게 도시락을 보내주시지 마시고 음원을 사달라"라고 당부하는 재치도 선보였다.

김현중은 크레용팝에 대해 "크레용팝은 좋아하는 걸그룹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중 럭키가이 크레용팝 빠빠빠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럭키 가이, 크레용팝 안무랑 정말 똑같네", "김현중 럭키 가이, 김현중이 억울해할만하다", "김현중 럭키 가이, 또 크레용팝인가", "김현중 럭키 가이, 크레용팝이랑 저 정도는 비슷할 수도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현중 럭키가이 크레용팝 빠빠빠 사진=KBS '연예가중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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