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공개질의서에 대한 조세현씨의 답변

  • 입력 2000년 8월 25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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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영사와 조세현씨가 ㈜메스컴 이철삼 이사에게 김희선 화보집 출판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당시부터 2000. 5. 경 이철중씨와 계약체결을 협의하기 시작한 시점까지, 화보집 출판관련 구체적인 계약조건 등이 결정된 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는 조세현씨의 답변)

▶ 조세현은 김영사와 매스컴 이철중과 김희선과의 출판 계약 관계에 전혀 관계 된 바 없다.

2. 조세현씨와 최완규씨의 관계는 무엇이고, 왜 최완규씨를 여행사 대표가 아니라 외교통상부 공무원인양 “탄자니아 대사”라고 소개하였습니까? 이는 공무원자격사칭 행위를 방조하는 것이 아닙니까?

▶ 최완규씨는 탄자니아 정부에서 임명한 관광대사이다. 사진가 김중만씨에 의해 2000년 5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소개 받았다.

3. 자신이 원하는 촬영장소가 아니라, 모델이 원하는 촬영장소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조세현씨의 평소 자세입니까?

▶ 모델이 원하는 촬영 장소는 조세현의 평소 자세이다. 이번 촬영에서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등은 사진가가 결정했나? 김희선씨가 결정했나? 김희선이 결정했다.

4. 조세현씨의 스튜디오에 김희선등이 모였을 때, 누드사진을 본 김희선이 깜짝 놀라서 “나도 이렇게 찍어야 됩니까” 라고 묻자 조세현씨는 “내가 그렇게까지는 못하지”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김희선씨가 이렇게 찍어야 합니까?라고 한 사진은 관계책자 44페이지를 비롯한 노출이 극히 심한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 사진 들이었다고 본인은 “그렇게 까지 앞으로(정면으로)는 촬영하지 못하지”라고 했다.

5. 김영사가 2000. 5. 25. 경 E-mail로 이철중씨에게 송부한 “최종계약서”에는 누드 사진 촬영이란 문구가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 본인이 알기로는 최종계약서는 5월 25일이 아니라 6월 5일이 아닌가? 왜 계약은 6월 5일에 하고 5월 25일의 계약서를 최종이라고 말하는 지 이해 할 수 없다.

6. 김희선이 누드사진 촬영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누드 사진촬영을 계약서에 명시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김영사는 이철중씨에게 최종계약서를 보내줄 때 왜 누드사진촬영 문구를 제외시켰습니까?

▶ 김영사와 관계된 문제.

7. 조세현씨는 김희선의 어머니로부터 김영사와의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하자, 계약서가 없다 라고 발뺌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계약서가 없다고 얘기했다. 김영사와 계약 된 계약서가 현재까지도 없다.

8-1. 김영사는 김희선의 어머니로부터 조세현씨와의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하자, 계약서 원본 2통은 모두 조세현씨가 보관한고 있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8-2. 무슨 이유로 계약서 원본 2통 전부를 조세현씨가 보관하고 있습니까?

▶ 김영사에 대한 질문.

9. 김희선이 사전에 누드사진 촬영에 동의하였다면 누드 사진촬영을 계약서에 명시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왜 김영사, 조세현씨간의 계약서 초안에는 누드 사진촬영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까?

▶ 작가와 출판사 간에 왜 누드 문제가 필요하나? 이 점은 본인이 출판사에도 항의한 부분이다. 누드나 누드가 아닌거나 작가가 알아서 할 일이 아닌가?

10-1. 김희선이 사전에 누드사진 촬영에 동의하였다면 이를 계약서에 명시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인데, 김영사 박은주씨는 왜 2000. 6. 5. 계약서에 날인할 당시 누드사진 촬영 조항인 제8조 단서를 삭제한 계약서를 작성하였습니까?

10-2. 김영사는 “이철중씨가 ‘어머니가 반대한 우려가 있으니 어머니에게 보여주는 계약서는 이 조항(즉, 8조 단서)를 빼달라”라하여 8조 단서를 삭제하였다고 주장하는데, 김영사측의 주장처럼 사전에 김희선이 누드사진촬영에 동의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어머니의 반대가 있을 수가 없고 그렇다면 이철중의 위 말이 신빙성이 없는데, 어떻게 그러한 이철중의 말을 쉽게 믿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까?

10-3. 자칭 “돈이 되지 않아도 필요한 책은 꼭 펴낸다”라는 김영사에서 어떻게 이중계약서를 작성할 수가 있습니까?

▶ 김영사의 문제.

11-1. 조세현씨는 2000. 6. 5. 이전에 황나리씨를 시켜 이철중씨에게 전화를 하여 “김희선과 김영사간의 출판권 설정계약서 초안을 보니, 해외 판권 관련 김희선의 이익배분률이 너무 낮으니 더 올려라”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이철중씨가 황나리에게 물어 본 적이 있다. 구체적인 액수는 알수 없으나 황나리가 이철중에게 “가능하면 많이 받으세요” 라고 말한 적이 있다.

11-2. 조세현씨는 김희선 귀국후 어머니로부터 항의를 받는 과정에서 “(이중계약서 작성은) 나는 모르는 것이고, 나는 사진촬영을 했을 뿐이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 “이중계약서작성은 나는 모르는 것이고 나는 사진촬영을 했을 뿐이다” 라는 말은 여러 번 했다.

11-3. 그렇다면, 조세현씨는 김영사, 김희선간의 출판권 설정계약서를 수시로 검토했음에도, 어떻게 조세현씨가 이중계약서 작성사실을 모를 수 있습니까?

▶ 무슨 근거로 삼자가 수시로 검토했다고 하느냐. 본인은 계약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내용을 모른다.

12. 조세현씨의 매니저 황나리씨는 탄자니아 현지에서 김희선에게 위조 계약서를 꺼내보이면서 “누드 사진이 20% 촬영해야 하는데, 당신이 전라로 촬영하지 않으면 계약금의 6배인 6억을 배상해야 한다. 전라 사진을 찍어야 한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김희선씨가 서울에서 계약서를 보지도 않고 왔다고 해서 “언니 계약서 가지고 있으면 좀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주었을 뿐이다.

13. 당시, 김희선은 황나리씨에게 “무슨 소리냐, 나의 어머니가 누드사진이나 나체사진에 대하여 아무말도 없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계약을 했을 리가 없다. 전화를 좀 하자. 어머니에게 물어봐야 되겠다”하자 “지금 전화를 할 수도 없고 호텔에 전화도 없다”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착각하는 것 같다. 박희경이 최대사가 “1시간 정도 걸리는 관리사무소나, 다른 호텔 전화가 있다”고 했다. 왜 안갔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다음날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러나 전화하지 않았다.

14. 촬영도중 김희선이 누드 사진 촬영을 거부하자 조세현씨는 갑자기 신경질적으로 카메라는 가방속에 던져 넣고 “오늘은 도저히 못하겠다. 촬영을 접겠다”라고 하면서 인상을 찌푸린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김희선씨가 본인이 노출 사진을 거부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코디네이터 박희경이 “희선씨가 햇볕을 너무 많이 받고 말라리아 약을 오후에 먹어서 어지러워 촬영을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했을 뿐이다.

15. 조세현씨는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올 당시, 갑자기 모자를 벗어 집어던지면서 버럭 화를 내면서 박희경, 이기우에게 “네가 뭔데 찍어라 마라 나서느냐”라고 고함을 치면서 차에서 내리게 하고 뒷차를 타게 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그리고 호텔로 오던 중 박희경에게 “너는 왜 말라리아 약을 오후에 먹여서 촬영에 지장을 주며, 코디네이터가 사진가에게 촬영을 못하겠다고 하면 안된다.”라고 말을 하자 박희경이 울었다. 그래서 박희경을 희선이가 아프기도 하고 우는게 보기 싫어서 희선이 차를 같이 타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그 장소는 차들이 많이 다니는 왕복차도이다.

16. 당시, 벌판에는 동물들이 지나다니고 있어, 도저히 사람이 내릴수 있는 상황이었습니까? 아니었습니까?

▶ 벌판이 아니다. 탄자니아에서 동물을 아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왕복 차도이다. 그리고 우리는 차량이 3대에 인원이 15명이 움직이는 대 그룹이다.

17. 그후 조세현씨는 황나리씨를 뒷차로 보내,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있는 김희선 일행에게 “선생님이 도저히 촬영을 못하겠으니, 내일 촬영을 접고 서울로 돌아가신다고 한다. 김희선씨가 선생님 말을 따라야 한다” 라고 말하라고 시킨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그런 말 한적 없다.

18. 조세현씨와 황나리씨는 촬영불가를 이야기 하는 박희경에게 “당신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 김희선의 매니저(이철중)와 어머니가 모두 사전에 결정한 사항인데(즉, 누드사진 촬영은 사전에 신청인과 합의된 사항인데), 당신이 무언데 나서느냐” “광고주와 매니저도 나에게 함부로 못한다”라고 하면서 고함을 지른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그런 말 한적 없다. 15번 답변 참조.

19. 조세현씨는 “탄자니아 대사”라는 최완규라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김희선에게 “우리나라 탄자니아 대사관에서 이건 촬영을 지원해주고 있다. 어마어마한 프로젝트다”, “내 사활이 걸려있다. 촬영을 하지 않으면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이 생긴다”라는 이야기를 시킨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없다. 최완규탄자니아 관광대사

20. 김희선이 조세현씨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무슨 큰 일이 발생하는 것처럼 이야기 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없다. 최완규 관광대사

21-1. 조세현씨는 귀국 후 문제가 생기자 황나리씨를 시켜 김희선 어머니에게 “희선이가 원하는 대로 들어주겠다”라고 이야기 한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21-2. 사전에 김희선의 동의를 받았다면 왜 그러한 말을 하였습니까? 이는 사전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것이 아닙니까?

21-3.그런후에 조세현씨는 김희선 어머니에게 “내가 찍은 사진인데 왜 출간을 못하느냐, 김영사에서 출간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내가 다른 출판사와 교섭하여 출간하겠다”라고 말한 사실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 없다. 아마 황나리씨가 했다면 어머니의 협박에 고통을 느끼고 한 얘기일 것이다. 어머니 협박에 대한 비디오 자료 참조.

22-1. 김영사 박은주 사장은 김희선 어머니의 항의를 받고 “희선씨가 원치 않으니까 안낼 것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22-2. 사전에 김희선의 동의를 받았다면 왜 그러한 말을 하였습니까? 이는 사전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하는 것이 아닙니까?

▶ 김영사의 문제.

23. 조세현씨의 직원들이 촬영한 6mm 캠코더 녹화테입에는 탄자니아 현지에서 김희선에게 누드 촬영을 강요하는 장면과 김희선이 우는 장면이 담겨있습니까? 없습니까?

▶ 없다. 본인은 김희선씨가 아프리카에서 우는 것을 단 한번도 본 적이 있다. 박희경은 말라리아 약 때문에 혼이 나서 울었다.

24. 조세현씨는 김희선에게 “100만부가 팔리면 김희선도 몇십억 생길 것이다”라고 이야기 한 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 100만부라는 말은 한 적 없어도, 책의 수입이 몇 십억은 될거라고 얘기한 적 있다. 이번 촬영에서 김영사가 지출이 많을 텐데 우리가 출판 기념식을 한다면 사인회도 해주고 홍보도 많이 해줘서 출판사를 도와주자고 했고 김희선씨도 동의했다. (서울 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리고 희선이가 돈을 많이 많이 벌면 아프리카에 기아나 불우이웃을 위해서 돈을 써도 참 좋겠다 라는 말을 했다.

25. 조세현씨의 위와 같은 말들이 과연 사진작가로서 견지해야 할 올바른 태도입니까? 아닙니까?

▶ 본인은 한 점 부끄럼 없는 촬영을 했다. 김희선씨보다 더 훌륭하거나 혹은 신인 배우나 연예인 혹은 저명인사들을 촬영하며 단 한번이라도 강요를 한 적 없다. 조세현은 강요를 하며 촬영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의 피사체가 된 수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라. 단 한명이라도 그런 사람은 없다.

26. 조세현씨와 김영사는 자신들의 잘못을 깊이 사죄하고 출판중단을 선언할 용의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 있을 수 없는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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