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희母 “내 딸 거절한 임우일 박살내러 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4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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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녕하세요' 김영희 어머니/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사진='안녕하세요' 김영희 어머니/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가 3년간 딸의 고백을 네 번이나 거절한 임우일에게 복수를 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 유라, 소진, 혜리가 출연해 개그맨 김영희, 유민상, 정진영, 김경아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개그우먼 김영희는 후배 개그맨 임우일을 3년 간 짝사랑 하며 고백했지만 4번이나 차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영희의 어머니는 "딸이 열흘 정도 집에만 들어오면 제 방에 들어가서 안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수소문 해보니 임우일을 좋아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때 굉장히 속상했다. 임우일은 내가 미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냥 우리 딸이 미웠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김영희의 남자친구로 임우일이 어떠냐?"고 물었고, 김영희의 어머니는 "사실 나는 오늘 임우일 개박살 내러 왔다. 막상 만나니까 우리 딸 마음을 아프게 한 만큼 복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김영희의 어머니는 이어 "임우일을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실망 했다. 우리 딸이 임우일과 안 사귀어서 정말 다행이다"라며 "그리고 자기가 뭔데 네 번이나 우리 딸을 차냐? 비주얼을 봐라"라고 쉴 새 없이 강펀치를 날려 옆에 있던 임우일을 당황케 했다.

'안녕하세요' 김영희 어머니 복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김영희 어머니, 딸 때문에 속상하겠네" "'안녕하세요' 김영희 어머니, 딸보다 더 미인이신 듯" "'안녕하세요' 김영희, 임우일 정말 좋아하나보다" "'안녕하세요' 김영희 짝사랑 고백, 임우일은 왜 계속 거절할까 안타깝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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