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격 성인 다큐, 국내 안방극장 첫 상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9월 17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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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채널 텔레노벨라 “여과없이 방송”

브라질의 성인 다큐멘터리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삼바와 축구로만 알려진 브라질의 이색적인 밤 문화를 다룬 성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네이키드 시티(Naked City)’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라틴드라마 전문채널 텔레노벨라(Telenovela)는 16일 “19일 밤 12시부터 매주 월,화요일에 ‘네이키드 시티(Naked City)’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네이키드 시티’는 금발 미녀 리포터의 생생한 브라질 밤 문화 체험기를 다룬 본격 성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브라질의 대표적 섹시 아이콘 ‘지젤’의 판타스틱한 브라질의 밤 문화 체험기를 여과 없이 담아낸 작품이다. 내용은 성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다소 파격적이다. 전라 보디페인팅, 스트립티즈, 랩 댄스, 리얼 성인쇼 등 국내에선 접할 수 없는 브라질만의 이색적인 밤 문화를 주요 소재로 다루고 있다.

제작진 측은 “성인 다큐멘터리인 관계로 농도 짙은 장면들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그간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라틴문화 특유의 정열을 느끼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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