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신지 가슴 만지는 사진(?)’ 직접 해명

  • 입력 2007년 3월 8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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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주영훈이 한때 논란이 됐던 후배 가수 신지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주영훈은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개그맨 이경규 대타로 출연해 "늘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것이 비호감 연예인이 된 원인"이라고 자학하며 사진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주영훈은 "내 생일날 신지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영훈이 누구누구 가슴 만지는 사진'이라고 퍼져 악플에 휘말렸다"면서 "신지가 자신의 어깨에 걸쳐진 내 손을 잡았는데 그 부분이 오해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옆에는 아내인 이윤미씨도 함께 있었고, 그 사진도 아무 생각없이 내가 직접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이라면서 "늘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게 탈"이라며 자신을 타박했다.

다소 부담스러운 MC 삼인방의 의상과 사심없는 멘트로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주고 인터넷 댓글에 대한 해명을 직접 물을 수 있는 개성만점 분위기의 '무릎팍 도사'는 '황금어장' 속 화제의 코너.

이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자신을 '비호감'이라고 자학했던 주영훈은 솔직하고 겸손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잇단 격려를 얻어 호감을 샀다.

이유나 스포츠동아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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