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사생활 해명으로 다시 주목받은 마이네임 채진, ‘배우급 외모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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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9일 0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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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진 인스타그램
사진=채진 인스타그램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29)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4월 온라인에 유출돼 논란이 불거졌던 사생활 동영상에 대해 직접 해명하면서, 동영상에 함께 등장했던 마이네임의 채진(본명 채진석·23)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1995년생인 채진은 2011년 4인조 보이그룹 ‘마이네임’ 멤버로 데뷔했다. 마이네임의 서브보컬인 그는 팀에서 가장 어린 막내이다.

마이네임은 2011년 음원 ‘Message’를 발매했으며, 이후 앨범 ‘MYNAME 4TH SINGLE ALBUM’, ‘MYNAME 3rd Single Album’, ‘MYNAME 2nd Single’, ‘MYNAME 1st Single’ 등을 선보였다. 마이네임은 파워풀한 안무와 부드러운 보이스로 다수 팬들을 확보했다.

마이네임 멤버들은 2015년 방송된 네이버TV 웹드라마 ‘내손남(내 손안의 남자친구)’에도 출연했다. ‘배우급 외모’를 자랑하는 채진은 당시 ‘귀여운 연하남’ 캐릭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채진은 조현아와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의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제자와 멘토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한 동영상으로 조현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영상에는 조현아와 채진이 술자리로 보이는 곳에서 다소 민망한 포즈를 취한 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당시 채진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은 “지인들과의 모임이었으며 여러 명이 있는 장소에서 게임을 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조현아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도 “지인 집에서 여럿이 술을 마시다 찍힌 것”이라며 “채진과는 ‘더유닛’에서 알게된 사이는 맞지만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조현아는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동영상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조현아는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을 어떤 분이 올리면서 오해를 받을 만한 텍스트를 썼다. 팬티를 입고 왕게임 같은 걸 했다고 썼더라”면서 “문란하게 게임하면서 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사진에서 팬티만 입었다고 했는데 집주인의 반바지였다”며 “왕게임이나 그런 게임들을 좋아하지 않아 하지 않는다. 당시엔 무언가를 뺏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리고 싶었다”며 “같이 겪은 동생(채진)이 어리다보니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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