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아는 형님’ 룰라 특집 출연…싸늘한 여론 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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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1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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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후 대중의 외면을 받아온 신정환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는형님' 측 관계자는 2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이번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룰라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한다"며 "9월 1일 방송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상민·채리나·김지현과 함께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뛰어난 입담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휩쓸었다.

그러다가 지난 2005년 불법 도박을 한 데 이어 2010년 국외 원정 도박 사실이 드러나 퇴출당하다 시피 방송계를 떠났다.

이후 7년 만인 2017년 4월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고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7년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한 후에도 싸늘한 여론이 바뀌지 않아 별다른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화제성과 시청률이 높은 아는형님에 출연함에 따라 그가 다시 연예계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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