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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유리 자살 ‘충격’

기사입력 2011-04-19 14:30:49 기사수정 2011-04-19 14:40:10

출처=김유리 미니홈피


모델 김유리(22)가 19일 새벽 음독 자살로 생을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유리는 음독 자살 기도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 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현재 빈소는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김유리는 며칠 전 "아무리 생각해봐도… 백번을 넘게 생각해보아도… 세상엔 나 혼자뿐이다"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외로움을 토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유리는 이외에도 미니홈피에 꾸준히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2005년 8월 '자살'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는 "자살은 비겁한 자의 마지막 비겁한 행동이다. 하지만 비겁하지 않으면 끔찍한 일과 맞닥드리게 되는 걸"이라며 자살과 관련한 글을 썼다. 함께 올린 사진은 누군가가 칼로 손목을 긋고 있는 모습의 충격적인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유리는 미니홈피를 통해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2007년 4월 "너희들이 밥 한 공기 먹을 때 우린 밥 반 공기 먹으면서 저녁 6시 이후로는 물도 입에 대지 않았고(중략) 너희들이 말로만 살 빼야한다고 난리칠 때 우린 줄자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몸을 재면서 스트레스 받아야 했다. 니들이 알기나 하냐'"며 모델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모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작고 작아서 톱이 되지 않는 이상 매스컴에 이름 불리기도 쉽지 않아"라며 "톱이 되지 못해 울면서 모델계를 떠난 사람들이 몇이나 되는지 아니?"라며 모델 활동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기도 했다.

김유리는 1989년 서울 생으로, 서울컬렉션을 포함한 수많은 브랜드 패션쇼무대에 섰으며, 2009년엔 자전거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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