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단숨에 예매율 1위…‘알라딘’은 1주 천하?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7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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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50) 감독의 ‘기생충’이 압도적인 예매율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실시간 예매율 42.5%(27일 오전9시50분 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9만2657명에 달한다.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만큼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 예매만으로 30만 관객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총제작비는 약 160억원, 손익분기점은 370만명으로 알려졌다.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송강호(50)·이선균(44)·조여정(38)·최우식(29)·박소담(28) 등이 출연했다.

디즈니의 실사 뮤지컬영화 ‘알라딘’이 점유율 19.9%로 2위, 마동석(48) 주연의 ‘악인전’이 8.4%로 3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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