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한현민 “父, 심부전증 투병 중”…진한 위로 건넨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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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7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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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의 우정’
사진=‘1%의 우정’
모델 한현민(17)이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 아버지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한현민과 안정환은 26일 방영된 ‘1%의 우정’에서 한 간장 게장 식당을 찾았다. 방송에서 안정환은 자신이 입었던 유니폼을 한현민에게 선물했다.

앞서 한현민과 안정환은 ‘1%의 우정’에서 함께 부산 여행을 하며 나이·세대를 뛰어 넘는 우정을 쌓았다. 전 한국 국가대표팀 축구선수인 안정환은 1976년 생으로 올해 42세다.

줄곧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던 한현민은 어른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 그는 이성친구를 묻는 질문에 “이성 때문에 제가 하는 일에 방해받고 싶지 않다. 연애는 나중에 할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한현민은 “엄마도 일하시지만 제가 버는 게 어느 정도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아버지가 신부전증에 걸리셔서 요즘 일을 쉬고 계신다. 막내가 대학교 갈 때까지는 열심히 할 생각을 하고 있다. 막내가 대학을 가면 둘째가 일하고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현민의 덤덤한 고백에 안정환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조금 걱정이 앞선다”라며 “저도 어릴 때 쉽게 자라지 않아서 현민이의 고생을 알겠다. 잘해주고 싶고 조언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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