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똑똑똑, 실내홥니다’ 받았다…“잘 신을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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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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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인스타그램
양세형 인스타그램
양세형 인스타그램
양세형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개그맨 양세형이 MBC '무한도전' 면접의 신 특집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제작돼 이를 인증했다.

양세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민 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잘 신을게요. 그리고 쿠폰도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달의 민족' 측이 보내준 쿠폰에 대해선 "저는 한 장도 안 쓰고 좋은 곳, 필요한 곳에 쓸게요. 마음 너무 감사해서 글 올립니다"라고 적어 훈훈하게 했다.


또 양세형은 "그리고 실내홥니다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됩니다. 저소득층 노인분들에게 우유 배달. 우유안부 캠페인으로"라고 덧붙였다.

또 양세형은 개그맨 답게 "세형이도 (쿠폰) 2장 정도는 쓸게요. 치킨각"이라고 해시태그를 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양세형X배달의 민족'이라고 적힌 상자 안에 실내화가 포장돼 있었다. 실내화 한쪽에는 '똑똑똑', 또 다른 한쪽에는 '실내홥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 배달의 민족 측에서 보낸 수많은 쿠폰도 있었다. 쿠폰에는 '세형이가 쏜다'라고 적혀 있었다.

배달의 민족 측은 양세형에게 손편지로 "세형님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 덕분에 좋은 제품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세형님의 행복 바이러스를 저희가 함께 널리 퍼뜨릴게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쿠폰을 보냅니다. 맛있게 써주세요"라고 적혀 있다.

앞서 양세형은 지난 1월 14일 방송된 '무한도전' 면접의 신 편에 출연했다. 당시 배달의 민족 면접관들이 '하얀 슬리퍼로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묻자 "똑똑똑, 실내홥니다(실례합니다)"라고 답변을 해 놀라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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