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박지헌, 여섯 째 출산 앞둔 아내에 “당신이 이뤄낸 일 대단”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11일 10시 36분


코멘트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그룹 V.O.S의 박지헌이 여섯 째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11일 박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살에 당신을 만나 이제 곧 41살 우리. 그 작은 소녀가 이제 다음 달이면 여섯 아이의 엄마가 되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이를 더 낳겠다는 당신을 세상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조차도 당신을 쉽게 이해할 순 없었지만 이제는 알겠어. 당신이 이뤄낸 이 일들이 얼마나 대단한 거였는지”라고 밝혔다.

이어 “당신이 이룬 그 사랑을 이제는 정신없이 흠뻑 누리며 살아가는 나와 우리 부모님들을 보면 정말 이건 너무 신기해. 그래. 당신이 맞았어. 정말 고마워. 당신이 이뤄낸 그 삶 속에 나를 불러줘서”라고 고백했다.

한편, 박지헌은 연예계의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다.

박지헌은 지난 2010년 서명선 씨와 혼인신고를 했고 이후 2014년 4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두 사람은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고, 여섯 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지헌은 지난 11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살아보니 아이를 많이 낳는 게 불가능한 건 아니더라. 우리 부부는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는다. 아이들 속에서 행복과 충분한 재미를 느끼다보니 아이 키우는 데 말고는 들어가는 비용이 많지 않다. 다른 데에 시간이나 돈 쓰는 걸 포기하란 뜻은 아니지만, 나는 다른 것에 마음을 두지 않을 만큼 육아나 가정이 가치 있고 재밌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