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 제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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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3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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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페이스북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페이스북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여중생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대해 제보를 받는다는 전해 화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1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월 1일 서울 중랑구에서 발생한 여중생 살인사건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이나 피의자 이영학 및 그의 가족들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끔찍하다", "꼭 봐야겠다", "오 그알", "중랑구, 무섭다", "많은 사람들이 제보하길",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학 씨는 지난달 30일 딸 이모 양(14)을 통해 A 양(14)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추행하고, 다음 날인 10월 1일 A 양이 깨어나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해 시신을 강원도 영월군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는다.

13일 경찰은 이영학에게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살인과 형법상 추행유인·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영학 씨는 희귀병으로 인해 어금니밖에 남지 않아 '어금니 아빠'로 불리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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