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비지 룩’ 서신애, SNS 인증샷 보니…“과해” vs “나이에 맞는 옷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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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3일 0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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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사진=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12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파격적인 클리비지 룩을 선보인 배우 서신애(19)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레드카펫’ 인증샷을 공유했다.

서신애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국제영화제 #서신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 레드카펫을 걷는 모습 등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신애는 가슴 부위가 ‘V’자로 깊게 파인 흰색 드레스에 흰색 재킷을 걸친 과감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신애는 또한 “Make my night #당신의부탁 #이동은 감독님 #서신애 #윤찬영”라는 글과 함께 배우 윤찬영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서신애의 레드카펫 패션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고, 다음 날인 13일 오전까지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한국 나이로 20세가 됐지만, 2004년 6세 나이에 우유 CF로 데뷔해 깜찍한 미모로 사랑받은 ‘아역 배우’ 이미지가 아직까지 강하기 때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자”, “옷으로 아역 이미지 없애고 성숙한 이미지 주려고 하지 말고 언행과 본인에게 어울리는 많은 연기 경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성숙해져가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동안인데다 아역 배우 이미지가 강해서 변신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요!”, “나이에 맞게 어울리는 옷 입으시는 게 훨씬 나은것 같아요”, “성인의 의미를 잘못 알고있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라며 너무 과감한 패션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당당한 모습이 너무 멋있어요. 남들이 뭐라 하던 신경쓰지 마요”,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입었다는 거 자체가 멋있는 거 아닐까요^^?”,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신애님이셨는데 너무나도 성숙해 지셨네요ㅠㅠ 하이킥이 엊그제 같은데. 너무 이쁘십니다”, “나이에 맞는 옷이 도대체 무엇일꼬”, “드레스 이뻐요. 남 평가해대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네요. 부끄럽지 않은지^^ 입고싶은 거 다 입으세요!!”, “이제 스무 살이고 성인인데 입을 수도 있지요. 안목이 너무 좋고 되게 이뻐요.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서신애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서신애 측은 이와 관련, “노출로 인해 관심받는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다. 피팅을 했을 때는 이렇게 파격적일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며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돼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쓴 건 맞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게 돼서 얼떨떨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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