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참외롭다 ‘참외’ 정체는 SS301 허영생 “스스로에 대한 편견 깨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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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8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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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참외의 정체는 SS301의 허영생으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참외롭다’(이하 참외)와 ‘아씨가 타고 있어요 꽃가마’(이하 꽃가마)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꽃가마는 알앤비 감성을 물씬 담은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았다. 참외는 허각의 ‘헬로’를 열창했다.

유영석은 “꽃가마는 발라드와 알앤비가 교묘하게 잘 섞여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게 했다”고 말했고 “참외는 쓸쓸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승자는 꽃가마. 가면을 벗은 참외는 바로 그룹 SS301의 허영생이었다.

허영생은 “군대있을 때부터 ‘복면가왕’을 봤다. 제대하면 빨리 나가서 스스로를 평가 받고 싶었다”며 복면가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원래 록발라드를 되게 좋아하는데 3라운드 곡이 록이였다. 제가 좋아하고 자신있어 하는 장르였는데 너무 아쉽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은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허영생은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허영생은 “저 스스로에 대한 편견이 깨진 거 같다. 허영생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모르진 않는구나. 그 사람이 가고 있는 이야기, 마음을 제가 대신 노래로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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