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완전정복]<9>라디오 방송 듣기

  • Array
  • 입력 2010년 12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라디오 알람’ 전세계 수만개 채널 수신 OK

라디오 알람
라디오 알람
출퇴근길, 스마트폰에 이미 내려받은 음악이 지겹게 느껴질 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전 세계 실시간 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볼 수 없는 아이폰에서 유용하다. 다만 스마트폰의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은 스트리밍(인터넷 중계) 방식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들으면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단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아니라면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망을 이용해 공짜로 전 세계 라디오를 한번에 들을 수 있다.

국내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듣고 싶다면 KBS, MBC, SBS 등 원하는 방송국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내려받고 터치하는 순간 현재 흘러나오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대체로 평이 좋은 것은 ‘MBC 라디오 미니’ 애플리케이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보이는 라디오’를 누르면 진행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선곡표가 실시간으로 뜬다. 메시지도 바로 올릴 수 있다. SBS 라디오는 아직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통합 라디오 플레이어 R-2
통합 라디오 플레이어 R-2
국내 여러 라디오방송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 둘 다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라디오 플레이어 R-2’가 대표적이다. KBS, TBS, BBS 등 9개 방송사 18개 채널을 제공한다. 실시간 사연 전송, 선곡 확인, 예약 청취가 가능하다.

‘라디오 알람’은 다양한 라디오 채널을 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미국 AOL이 운영하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샤우트캐스트’에서 제공하는 3만5000여 개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다. 국가별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별로 라디오 채널을 고를 수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