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랭스, 알리바바 주최 홍콩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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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14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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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쿠키랭스
사진제공= 쿠키랭스
쿠키랭스가 오는 23일 알리바바가 주최하는 '홍콩 IT 컨퍼런스(Jumpstarter HK)'에 초대돼 세계 최초의 AI 대화형 영상 영어 학습 서비스인 '패니(FanE)'를 선보인다.

AI 영어회화 학습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쿠키랭스는 할리우드 영화 5000여 편의 사용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톰크루즈, 안젤리나 졸리와 같은 스타와 대화하면서 영어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앱 서비스인 '패니'를 출시했다.

쿠키랭스 최상 대표는 할리우드 감독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창업자로서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는 독일 세빗(CeBIT)에 발표자로 초대돼 대화형 영상 서비스에 대해 연설한바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공학과 교수면서 칭화대에서 설립한 칭화동방 이노베이션의 공동대표인 중국인 스티브전 교수를 COO로 영입하기도 하였다. 스티브전 교수는 영어학습 이러닝 기술 관련 중국내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구글 스토어에서 서비스중인 '패니' 영어회화는 공개 베타 버젼으로 어벤져스, 해리포터, 프렌즈 등 인기 영화와 미드의 등장 인물들과 영어로 대화하면서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이다. 올해 5월에 출시되는 정식 버젼에는 AI 대화 기능을 강화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쿠키랭스는 지난해 5월 중국 항주에서 진행된 알리바바 인큐베이션에 선정됐고 SBS가 주최한 넥스트미디어챌린지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쿠키랭스는 BTS,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과 영상 대화하는 앱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홍콩 컨퍼런스에는 한국 스타트업으로 쿠키랭스 외에 더블미, 노르마, 비주얼캠프도 참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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