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문체부, ‘문화·영화계정 투자활성화 간담회’ 결과보고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10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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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사진제공=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가 문화·영화계정 투자활성화 간담회 결과보고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영화 콘텐츠 펀드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8월 시작된 간담회에는 한국벤처투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모태펀드 문화·영화계정 출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먼트(이상 4개 벤처캐피탈) 투자관계자와, 문화콘텐츠 업계의 CGV 아트하우스, 헤드플레이, 아티스트컴퍼니(이상 3개사)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해 왔다.

문화·영화계정은 각각 한국문화산업과 한국영화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용하는 모태펀드에 기금을 출자하여 결성한 투자조합이다. 이 간담회는 투자조합을 운용하는 투자사들을 포함한 문화산업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가 수요자 중심의 펀드 운용 방향을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간담회의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 조현래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그간의 성과가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는 문화·영화계정 제도의 개선점 및 투자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문화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뜻을 모아 나아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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