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내달 13일 ‘2019 쉐보레 카마로SS’ 사전계약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21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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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내달 13일 고성능 스포츠쿠페 ‘쉐보레 카마로SS’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카마로는 포드 머스탱과 함께 미국 머슬카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영화 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2016년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소개된 6세대 카마로SS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현행 카마로SS 출시 당시 강력한 성능과 5000만 원 초반대 가격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마로SS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브랜드 최신 디자인과 사양이 추가돼 이전과 차별화됐다. 쉐보레에 따르면 전면과 후면 디자인이 다듬어졌고 브랜드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노면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한국GM은 카마로SS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여 국내 고성능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오는 12월 15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카마로 다이내믹 드라이빙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카마로를 소개하는 첫 번째 대규모 소비자 시승행사로 카마로 보유자 총 100명을 초청해 트랙주행과 짐카나, 드리프트 등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석자에게는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카마로 역사관과 특별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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