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인기…‘사우스카이타운’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13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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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청약시장에서 서울세력권도시 또는 초역세권에 자리한 소형 아파트 인기는 상당하다.

지난 6월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 1순위 청약경쟁률은 60.94~70.75대1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이하로 이뤄졌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오피스텔과 견줘 환금성이 좋고 희소성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김포한강 사우(김포시청)역 ‘사우스카이타운’이 눈길을 끈다.

김포시의 경우 서울 마곡까지 차량으로 20분대, 2019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 10분대, 서울역 30분대, 신논현역 40분에 진입할 수 있다. 또한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김포~계양 중점추진 신설 고속도로사업, 서울지하철 5·9호선 노선연장 등 국책·지역 개발사업이 진행 또는 예정 중에 있다. 특히 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선이 확정될 경우 시세상승이 예상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김포한강 사우스카이타운은 2770가구 초대형 랜드마크로 1100만 원 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김포시청)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풍무푸르지오2차 아파트 시세가 3.3㎡ 1600만 원대인 것과 비교해 저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경관 심의, 도시 계획 심의가 완료돼 사업지 내 거주민들 이주 및 철거가 진행 중이다. 시공 예정사로 포스코건설과 시공양해각서(MOU)가 체결돼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2019년 상반기로 예정된 사업 승인 후 골조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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