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입주예정자 모임, 현장 근로자에 감사 선물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1월 9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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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입주예정자 모임(이하 입주예정자 모임)은 지난 8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신축 공사 현장에 방문, 약 700여 명의 근로자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 입주자 7명이 참석해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게 혹한기를 대비한 양말 및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현장 입구에는 미리 준비한 ‘현장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도 부착했다.

이 행사는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 및 시공사와 상생 협력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예정자는 “건설 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분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 입주예정자 모임에서도 좋은 취지에 공감,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곧 혹한기가 다가오는데 입주예정자들의 정성이 근로자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입주예정자 모임은 시공사인 대림산업 현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아파트를 짓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타 아파트에서 쟁점이 된 라돈 문제와 관련해서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본사에서 제공한 라돈 전문 측정기를 각 건설 현장에 배치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태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건설 현장 소장은 “26년간 현장에서 근무했지만, 현장 근로자들에게 선물을 챙겨주는 입주민분들은 처음”이라며 “건설 현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라고 생각한다. 입주민 예정자분들이 보여주신 소중한 정성과 마음이 700여 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잘 전달돼 편안하고 안전한 아파트를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6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최저 10층~최고 20층, 22개 동, 총 1531가구(전용면적 59~114㎡) 규모로 조성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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