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18d-미니쿠퍼D 등 6만5000여대 추가 리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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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화재로 한 차례 대규모 리콜을 단행한 BMW코리아가 리콜 대상을 늘렸다. 그간 리콜에 포함되지 않았던 차종에서도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자체 판단했다.

23일 BMW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디젤모델 리콜에 대상 차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새로 추가된 모델은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생산된 BMW와 미니(MINI) 디젤모델 6만5763대다. BMW는 “이번 리콜은 현재 진행 중인 차량 10만6000여 대와 더불어 자발적으로 추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이유는 기존 모델의 결함 사유와 같다. EGR 쿨러(냉각기)에서 누수가 발생해 파이프에 구멍이 나고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 추가된 리콜 대상 중 가장 대수가 많은 모델은 BMW 118d(7222대)다. 그 다음으로는 미니 쿠퍼D(6549대), 미니 쿠퍼D 컨트리맨 올4(4797대), 미니 쿠퍼D 5도어(4005대) 순이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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