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삼성 김치플러스, 식품 보관의 차원을 바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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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 시장 변화… 4계절 사용가능한 프리미엄 냉장고

삼성전자의 2019년형 김치플러스 4도어
삼성전자의 2019년형 김치플러스 4도어
국내 김치 냉장고 시장은 약 100만 대 규모로 김치보관을 전문으로 하는 계절성 제품에서 4계절 내내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냉장고로 변하고 있으며 스탠드형·프리미엄형 제품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4¤5년 전만 해도 성수기인 4분기가 연간 매출의 60% 수준을 차지한 반면, 최근에는 40% 중반대까지 감소해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스탠드형 비중이 75% 까지 늘어났다.

■ 소비자 트렌드 변화… 김치 그 이상의 전문 보관 냉장고

보건복지부 조사에 의하면 국민 한사람당 하루 김치 소비량이 2007년 81g에서 2014년 63g으로 24% 감소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김치의 절대 보관량이 줄어드는 대신 개인 취향에 따른 다양한 김치 보관, 염도나 아삭함의 정도에 대한 개인별 선호도가 뚜렷해 지속적인 김치 숙성, 보관 기술 등이 빠르게 연구 개발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저염김치의 경우 소금함량이 낮아 일반 김치모드로 보관하면 얼기 쉽고 냉장 보관하면 효모나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워 장기보관이 어려워 별도 기능이 필요하다. 또한, 김치 외에 와인, 열대과일, 뿌리채소, 곡물류 등 다양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어 이제 김치 냉장고는 아주 미세한 소비자 취향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만족시켜 주는 프리미엄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 삼성 김치플러스의 탄생
삼성전자는 이 같은 소비자와 시장 변화를 바탕으로 작년 4분기에 출시한 신제품에 처음으로 ‘김치플러스’ 라인업을 도입하고 식품별 맞춤 보관 기술에 초점을 둔 프리미엄 김치냉장고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땅속과 같은 저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메탈 그라운드 콘셉트를 도입해 업계 확고한 1위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김치플러스 도입으로 향후 새로운 김치 냉장고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작년 4도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3도어, 뚜껑형에까지 김치플러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삼성 김치 냉장고는 GCSI(글로벌고객만족도) 13년 연속 1위를 하는 등 소비자와 평가기관으로부터 꾸준히 인정받아 오고 있다.

■ 삼성 2019년형 김치플러스 4도어 중심, 584/ 486L

① 메탈쿨링으로 초정온 유지… 땅속 아삭한 김치 맛 구현

냉기보존에 탁월한 메탈쿨링으로 ±0.3도 이내의 미세 정온을 유지해 한겨울 땅속 같은 아삭한 김치맛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삼성 김치플러스는 고내 선반, 천장, 커버, 서랍, 김치통 등 전면을 메탈처리해 공간별 온도 분포를 균일하게 하고 냉기복원력이 우수해 온도에 민감한 김치 보관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한 김치플러스 모델은 동급 유일 상칸, 중칸, 하칸 각 공간에 전원 오프 기능이 있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은 에너지를 절약(에너지 1등급)하고 각 공간 독립적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시간에 따른 온도 편차를 최소화한 미세정온기술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운전을 하는 인버터
컴프레서, 고효율 단열 설계, 운전상태에 맞는 수분조절 기술이 접목되어 17가지 맞춤보관이 가능하다(6단계 김치 보관 기능, 냉장/냉동/특선 온도대의 11가지 다양한 전문 식품 보관 기능).

② 저염에서 별미김치까지 다양한 김치 맛 살려

일반 김치는 물론 보관이 까다로운 저염 김치와 별미 김치까지 특성별로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한데 일반 김치는 강중약 온도대를 선택해 취향에 맞게 김치보관을 해주며 저염 모드는 어는 점이 높아 얼거나 물러지기 쉬운 저염 김치를 미세하게 높은 온도에서 신선하게 보관해 준다.

아삭모드는 하루 60분, -5도의 냉기 충격을 주어 김치 숙성 속도를 늦춰 줌으로써 오랫동안 아삭한 김치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저온쿨링 숙성 모드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력과 건강에 좋은 유산균, 효소 등이 증가해 아삭함을 지켜주는 기능이다.

상온 숙성 모드는 김치를15도로 숙성해 2¤4주 안에 새콤달콤한 김치를 먹게 해준다.

별미김치 모드로 동치미는 탄산감 높게, 깍두기는 아삭함을 살려주는 기능을 한다.

③ 바나나에서 감자까지 보관이 까다로운 식품도 신선하게

영양소파괴, 변색, 식감 변화 등으로 냉장 보관을 피해야 하는 식품들까지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식재료 구입 시 주방 수납공간 같은 실온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온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편차가 심하고(예를 들어 1도¤35도 사이) 냉장보관에 부적합한 식품도 있다. 대표적으로 감자,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는 싹이 나거나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생길 수 있고, 바나나 등은 물러지거나 갈변 현상이 생길 수 있음. 이들 식품은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신선도와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고, 채소나 수박 오이 등 과채류는 차가운 온도로 부패가 가속화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서늘한 온도가 유지되는 10¤15도의 온도대에서 온도변화없이 보관해야 하나, 일반 가정에서 이런 조건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에 착안해 김치플러스에는 상온으로 보관할 수 있는 감자·바나나 모드가 있어 보관이 까다로운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곡류·장류, 와인, 냉동 간편식 모드 역시 적용되어 있어 다양한 식품을 전문적으로 보관하는데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④ 더 효율적인 공간 구성

김치플러스는 69cm폭의 와이드한 상칸에 박스째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2L 생수통이 통째로 들어가는 빅도어 가드가 있어 건어물, 조미료, 절임식품 등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모델은 하칸의 반반 김치통을 이용해 소량씩 나누어 보관하는데도 편리하다. 이 밖에 더 슬림해진 디자인으로 제품의 폭(80cm)은 줄이고 내부 수납 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늘려 공간 효율성을 높였으며, 최고 인기 판매 냉장고인 T9000과 높이를 맞춰 같이 설치했을 때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또한, 상칸에 별도의 밀폐공간인 ‘메탈쿨링 밀폐존’이 있어 육류·생선, 야채·과일 등의 냄새가 섞이는 걱정없이 더욱 신선하고 오래 보관 할 수 있다.

⑤ 스마트싱스(SmartThings)앱으로 더 편리하게

김치통별로 어떤 김치를 언제 만들어 넣었는지 메모해 편리한 식품관리를 할 수 있고, 제품 이상 상태 점검, 사용패턴 분석, AS연결 등 편리한 제품 관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삼성 김치플러스#4계절 사용가능한 프리미엄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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